삼위일체의 하나님 (The Triune God)을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3가지 위격 (three persons)인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연합된 하나의 동등한 신적 본질 (divine nature)과 근본적인 속성들 (essential attributes)을 갖고 계신 한 하나님 (one God)이다. 즉, 구별되는 위격을 가지신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한 하나님이다.
하지만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한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속성의 위격을 가지고 계신다. 특별히,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경영적 (economic Trinity) 측면을 고려했을 때, 삼위 하나님의 다른 속성들이 뚜렷하게 구별되어진다. 성부 하나님은 항상 근원 (the source)이 되고, 성자 하나님은 중재자 (the mediator)이며, 성령 하나님은 완전한 대리자 (the perfecting agent)이다.[1]
다음의 성경구절들은 한 하나님이며 동시에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인 삼위일체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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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들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신 6:4,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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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사 45: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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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신이 없습니다. (고전 8: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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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 때에 하늘이 열렸다. 그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오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하였다. (마 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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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마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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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요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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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다.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느냐? (요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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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하실 것이다.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리하면 내 아버지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실 것이요, 내 아버지와 나는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과 함께 살 것이다. (요 14:16-1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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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롬 8:9)
[1] Michael Scott Horton, The Christian Faith: a Systematic Theology for Pilgrims on the Way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1),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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